사람과 사람사이 관계는 시작보다 끝이 더 중요하다고들 말한다. 직장생활도 마찬가지다. 직장 생활을 오래 하면서 깨달았다고 하면 너무 개폼 잡는건지 모르겠지만, 사람과의 관계도 유효기간이 있다라는 것, 이직을 하고 난후에도 지속되는 관계들은 드물다는것, 인터넷 동영상에서 누구인지 기억은 나지 않으나 인간관계도 유효기간이 있다고 , 떠나가는 이에게 마음 다치지 말라고 말하는 영상을 보고 맞다 맞지 했던 기억, 첫 맛은 달콤하나 끝맛은 씁쓸한 그런 싸한 직장의 묘한 공기들을 잘 담아낸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