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할 길 없는 생각의 무자비한 송곳니가 몸에 박힌 탓에 내면은 갉아먹히고 외면은 타들어가는 사람, 그런 사람을 찾을 수만 있다면 그자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소름끼치는 짐승을 향해 작살을 던지고 창을 들어올리기에 적격인 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June
2024.11.17 금치유할 길 없는 생각의 무자비한 송곳니가 몸에 박힌 탓에 내면은 갉아먹히고 외면은 타들어가는 사람, 그런 사람을 찾을 수만 있다면 그자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소름끼치는 짐승을 향해 작살을 던지고 창을 들어올리기에 적격인 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