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보조로 주 1회 근무하다 보니 사서 이야기가 궁금해져서 읽기 시작한 책인데 이야기 하나하나가 너무 재미있으면서도 짠한 구석도 있었다. 나도 그렇고 도서관 이용자들을 보면서 도서관이 의식주를 직접적으로 제공하지 않아도 사람들을 움직이고, 생각하고, 읽고, 공부하고, 쓰고, 서로 만나게 해서 공동체 구성원들의 삶에 기여하게 한다고 생각해 왔다. 도서관이라는 곳에서 책을 매개로 결국 들여다보게 되는 것은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다.
묘랑
2024.11.15 수사서보조로 주 1회 근무하다 보니 사서 이야기가 궁금해져서 읽기 시작한 책인데 이야기 하나하나가 너무 재미있으면서도 짠한 구석도 있었다. 나도 그렇고 도서관 이용자들을 보면서 도서관이 의식주를 직접적으로 제공하지 않아도 사람들을 움직이고, 생각하고, 읽고, 공부하고, 쓰고, 서로 만나게 해서 공동체 구성원들의 삶에 기여하게 한다고 생각해 왔다. 도서관이라는 곳에서 책을 매개로 결국 들여다보게 되는 것은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