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작가님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을 가득담아, 후원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정보와 함께, 이렇게 예쁜 글들을 써주셨으니 한줄한줄 정성껏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마치 내 이야기인 것 같아서 누군가에게 화가 나기도 했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쏟아주는 그 마음에 무장해제되어 미소짓기도했고, 눈이 안보이는 장군이 이야기에서는 무지개다리를 건넌 내 강아지가 그랬기 때문에 눈물이 펑펑 쏟아지기도 했다. 아마도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 주요 독자일텐데 난 이 책을 반려동물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