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가 기다리는 '경민'이가 엑스 라면 친구에게 도시락싸들고다니며 절대 기다리지 말라고 말할 것이다. 떠나면서도 확신을 주지 않고 사랑을 주지 않은 상대를 뭐하러 시간들여 기다리나 싶을 듯.
그렇지만 광물인 '경민'이라면 잠깐의 매듭정도는 지을 시간을 줄 수 있게, 기다려보자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엑스'보다 덜 알았지만 결혼까지 느껴질 정도의 우주적 진심을 다해준 존재니까
예리미
2024.11.08 수한아가 기다리는 '경민'이가 엑스 라면 친구에게 도시락싸들고다니며 절대 기다리지 말라고 말할 것이다. 떠나면서도 확신을 주지 않고 사랑을 주지 않은 상대를 뭐하러 시간들여 기다리나 싶을 듯.
그렇지만 광물인 '경민'이라면 잠깐의 매듭정도는 지을 시간을 줄 수 있게, 기다려보자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엑스'보다 덜 알았지만 결혼까지 느껴질 정도의 우주적 진심을 다해준 존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