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정말 내가 살고 있던 세상일까?!
기존의 세계로 돌아갔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호랑이 얼굴의 틀린 방향이라니!!! 그래도 달이 한 개라는 사실에 제자리를 찾은거라 믿고 싶다. 그럼 다른 사람들과의 인연은 또 어떻게 풀리는거지?! 분명 3권의 긴 책을 읽는다고 힘들었음에도 그들의 이야기도 궁금해져 외전이 있었으면 싶은 이 심정을 뭐라 표현할 수 있을까 ㅋㅋ
독파가 아니었다면 완독하기 힘들었을 책. 그리고 노르웨이 숲을 읽고 멀리했던 작가를 다시 나에게 이끌어준 책 1Q84로, 독서를 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쯤은 읽고 지나가야할 책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