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는 날 나는 지난간 일기장에서 '내가 믿을 수 없는 것들'이라는 제목의 긴 목록을 발견했다.
무엇을 믿고 무엇을 믿지 않는다 말인가.
이 세상 모든 것은 다면체로서 언제나 흘러가고 또 변하고 있는데 무엇 때문에 사람의 삶 속에 불변의 의미가 있다고 믿을 것이며 또 그 믿음을 당연하고도 어이없게 배반당함으로써 스스로 상처를 입을 것인가.
라공
2024.11.06 토어는 날 나는 지난간 일기장에서 '내가 믿을 수 없는 것들'이라는 제목의 긴 목록을 발견했다.
무엇을 믿고 무엇을 믿지 않는다 말인가.
이 세상 모든 것은 다면체로서 언제나 흘러가고 또 변하고 있는데 무엇 때문에 사람의 삶 속에 불변의 의미가 있다고 믿을 것이며 또 그 믿음을 당연하고도 어이없게 배반당함으로써 스스로 상처를 입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