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싶었던 유일한 여인을 잃었어요.
세월을 잃었어요.
책들을 잃었어요.
제가 태어난 집을 잃었어요.
그리고 아이작을 잃었어요.
그러나 제가 그사이 언제인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정신마저 잃지 않았다고 누가 단언할 수 있을까요?
라공
2024.11.05 금사랑하고 싶었던 유일한 여인을 잃었어요.
세월을 잃었어요.
책들을 잃었어요.
제가 태어난 집을 잃었어요.
그리고 아이작을 잃었어요.
그러나 제가 그사이 언제인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정신마저 잃지 않았다고 누가 단언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