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록]은 크게 보아 세 편의 글이 하나로 붂인 것이다. 세 편 가운데 한 편은 정조 생시에 집필되었지만, 사도세자 죽음의 경과에 대한 글과 친정의 혐의에 대한 변명글은 정조가 죽은 다음에 썼다. 이 두 편의 주 독자는 순조였다. 자신의 친정이 역적이 아님을 손자에게 정확히 알려주고 싶었던 것이다. 혜경궁은 더이상 친정이 역적으로 몰리지 않기를 바랐다.
zaya
2024.11.04 목[한중록]은 크게 보아 세 편의 글이 하나로 붂인 것이다. 세 편 가운데 한 편은 정조 생시에 집필되었지만, 사도세자 죽음의 경과에 대한 글과 친정의 혐의에 대한 변명글은 정조가 죽은 다음에 썼다. 이 두 편의 주 독자는 순조였다. 자신의 친정이 역적이 아님을 손자에게 정확히 알려주고 싶었던 것이다. 혜경궁은 더이상 친정이 역적으로 몰리지 않기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