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후겸 또한 어머니를 따라 정조를 만만히 대하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반역의 길로 들어섰다. 조카로서 또 동생으로 정조를 편하게 대했을 뿐인데, 그것이 절대 권력에 대한 도전으로 비칠 줄은 그들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절대 권력자에게는 아무리 사소한 대꾸도 큰 반역이 될 수 있음을 간과한 것이다.
zaya
2024.11.04 목정후겸 또한 어머니를 따라 정조를 만만히 대하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반역의 길로 들어섰다. 조카로서 또 동생으로 정조를 편하게 대했을 뿐인데, 그것이 절대 권력에 대한 도전으로 비칠 줄은 그들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절대 권력자에게는 아무리 사소한 대꾸도 큰 반역이 될 수 있음을 간과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