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이 일은 내 게 수치심을 안기고 상처를 주었다. 광기에 대한 오해와 여성에 게 강요되는 침묵에 대해 이렇게나 오랫동안 고민해온 나에게 이 백인 남교수는 학계에 있을 게 아니라 우리 엄마처럼 정신병 원에 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연구실에서 연구계획서 심사 중 벌어진 일에 대해 얘기를 나 누며, 퍼트리샤 선생님은 다른 사회학자들이 어처구니없다면서 실소했다. "그 사람들은 네가 유령 수를 세어야 한다고 생각해." p.414
칼란
2024.10.06 금그럼에도 이 일은 내 게 수치심을 안기고 상처를 주었다. 광기에 대한 오해와 여성에 게 강요되는 침묵에 대해 이렇게나 오랫동안 고민해온 나에게 이 백인 남교수는 학계에 있을 게 아니라 우리 엄마처럼 정신병 원에 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연구실에서 연구계획서 심사 중 벌어진 일에 대해 얘기를 나 누며, 퍼트리샤 선생님은 다른 사회학자들이 어처구니없다면서 실소했다. "그 사람들은 네가 유령 수를 세어야 한다고 생각해." p.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