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성별을 막론하고 사람들이 '창녀'나 '걸레' 같은 욕을 툭하면 무심코 사용하는 방식을, 그리고 이러한 모욕이 대중문 화에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를 예민하게 의식하게 되었다. 거기 서 내 의문이 시작되었다. 엄마가 느낀 자기 가치에 대한 감각은 그런 낙인과 얼마만큼 연관되어 있을까? 도를 넘은 수치심이 엄 마를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만들어버린 것은 아닐까? p.324
칼란
2024.10.06 금또 성별을 막론하고 사람들이 '창녀'나 '걸레' 같은 욕을 툭하면 무심코 사용하는 방식을, 그리고 이러한 모욕이 대중문 화에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를 예민하게 의식하게 되었다. 거기 서 내 의문이 시작되었다. 엄마가 느낀 자기 가치에 대한 감각은 그런 낙인과 얼마만큼 연관되어 있을까? 도를 넘은 수치심이 엄 마를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만들어버린 것은 아닐까? p.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