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같은 남편이 아무리 중하다 해도, 나 역시 목숨을 언제 마칠지 모르니 너무도 망극하고 두려워서, 한마음으로 오로지 경모궁 뵙지 않기만을 원하였으니, 경모궁께서 온양 거둥하신 사이라도 뵙지 않음을 다행히 여기더라.
zaya
2024.11.04 목하늘 같은 남편이 아무리 중하다 해도, 나 역시 목숨을 언제 마칠지 모르니 너무도 망극하고 두려워서, 한마음으로 오로지 경모궁 뵙지 않기만을 원하였으니, 경모궁께서 온양 거둥하신 사이라도 뵙지 않음을 다행히 여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