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30 매일의 혹독한 추위는 내게 색다르고 기분좋은
자극이었다. 지금까지 알던 것과 성분이 다른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신선한 감촉이 느껴졌다. 어찌됐건 내
인생의 자리가 바뀐 것이다. 바뀐 환경이 앞으로 나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 당장은 확실하지 않을지언정.
최정은
2024.09.24 일p.330 매일의 혹독한 추위는 내게 색다르고 기분좋은
자극이었다. 지금까지 알던 것과 성분이 다른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신선한 감촉이 느껴졌다. 어찌됐건 내
인생의 자리가 바뀐 것이다. 바뀐 환경이 앞으로 나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 당장은 확실하지 않을지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