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마르케스,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필요로 하지 않았던 콜럼비아의 소설가.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현실이 아닌가? 아니, 애당초 현실과 비현실을 구분짓는 벽 같은 것이 이 세계에 실제로 존재하는가?
벽은 존재할지도 모른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아니, 틀림없이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불확실한 벽이다. 경우에 따라 상대에 따라 견고함을 달리하고 형상을 바뀌어나간다.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소금별
2024.09.20 수가르시아 마르케스,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필요로 하지 않았던 콜럼비아의 소설가.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현실이 아닌가? 아니, 애당초 현실과 비현실을 구분짓는 벽 같은 것이 이 세계에 실제로 존재하는가?
벽은 존재할지도 모른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아니, 틀림없이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불확실한 벽이다. 경우에 따라 상대에 따라 견고함을 달리하고 형상을 바뀌어나간다.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