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처음 받아들고 표지의 남자의 옆모습이 슬퍼보였다
책을 읽으면서 왜 슬퍼보였는지 알것같았다.
한남자의 인생을 들여 다보는 것 같았다.
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그리 되지못하고
광고회사에서 자신의 능력을 멋지게 발휘하면서 성적인 욕구마저 채워나가는 인생을 살아온 한 남자
2번의 이혼과 3번의 재혼까지 .....
마지막 재혼은 너무나 어린 여성 과의 결혼생활
행복했을까? 원하는 것이였을까?
이런 의문은 계속되어졌다.
특별한 사람도 아닌데 그렇다고 특별하지않은 삶이기도하다.
그렇게 살아온 삶의 끝은 언제나 죽음이다
죽음이 슬픈것일까? 아니면 헤어짐이 슬픈것일까?
남겨지는 이들에게는 헤어짐이 슬픈것이고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은 죽어서 슬푼것일지도모르겠다.
죽음을 다시 생각하게되었다.
나를 기억할 사람들을 위해 잘 살아야겠다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