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사
은재는 용기가 나서가 아니라, 자신을 지켜 주려 지옥 구덩이 속에 손을 내밀던 친구들을 위해서, 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 더는 지옥 절벽에 매달려 있지 않을 작정이다. (23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