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O)
큰 흐름은 캐서린의 죽음 전후로 나눠있는 것 같아요.
전반부는 이 무슨 고전판 사랑과 전쟁이냐 싶을 만큼 남주,여주에게 감정이입이 안되더라고요.
그러나 진정한 이야기는 후반부에 담겨있는 것 같아요.
에밀리 브론테는 이 괴상하고 괴팍한 주인공들과 이야기로 인간의 다양한 모습과 방향을 보여주고 싶었던것 같아요.
그러나 결국 사랑이다.
(주인공들이 모두 금쪽이들뿐이었지만 ^^
브론테 3자매중 2째로 자란 에밀리 브론테가 작품 속에 투영되어있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