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같은 시간이었어요. 1847년에 쓰여진 작품이라고는 믿기 힘들정도로 캐릭터가 살아 있고, 제 가슴을 마구 뛰게 한 작품이에요. 어릴 때 본 영화보다 소설이 훨씬 좋아요.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사랑 이야기라기 보다 어리고 불쌍한 히스클리프의 험난한 인생 이야기 같아요. 제대로 된 사랑을 온전히 느끼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 그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정상이
2024.03.24 금폭풍같은 시간이었어요. 1847년에 쓰여진 작품이라고는 믿기 힘들정도로 캐릭터가 살아 있고, 제 가슴을 마구 뛰게 한 작품이에요. 어릴 때 본 영화보다 소설이 훨씬 좋아요.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사랑 이야기라기 보다 어리고 불쌍한 히스클리프의 험난한 인생 이야기 같아요. 제대로 된 사랑을 온전히 느끼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 그에게 위로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