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에서 여름에 상연되었던 장면들이 떠오르며 한층 더 고무된 기분으로 읽었다. 연극에서는 오필리어가 아버지의 죽음 이후 미쳐가는 감정선이 너무도 애달프고 서럽게 표현되어 눈물이 날 정도였다. 대사 하나하나에 몰입하며 읽는 나를 보며 희곡 작품을 연극으로 본 것과 보지 않은 것은 많은 차이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작품들도 상연이 되길 기대해 본다.
구루미
2024.01.30 월국립극장에서 여름에 상연되었던 장면들이 떠오르며 한층 더 고무된 기분으로 읽었다. 연극에서는 오필리어가 아버지의 죽음 이후 미쳐가는 감정선이 너무도 애달프고 서럽게 표현되어 눈물이 날 정도였다. 대사 하나하나에 몰입하며 읽는 나를 보며 희곡 작품을 연극으로 본 것과 보지 않은 것은 많은 차이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작품들도 상연이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