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얼빈'에서 이토는 '죽은 자들이 개별적으로 떠오르지는 않았'고 '칼의 노래'에서 이순신은 '죽을 때, 적들은 다들 각자 죽었을 것'이라고 했다.
소설은 형이 집행되는 장면을 단 세 줄의 기계적인 서술로 표현했다. 안중근이 자신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인 것인지 나는 알 수 없고, 그저 생각해본다.
박영진
2024.09.27 화- '하얼빈'에서 이토는 '죽은 자들이 개별적으로 떠오르지는 않았'고 '칼의 노래'에서 이순신은 '죽을 때, 적들은 다들 각자 죽었을 것'이라고 했다.
소설은 형이 집행되는 장면을 단 세 줄의 기계적인 서술로 표현했다. 안중근이 자신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인 것인지 나는 알 수 없고, 그저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