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미하는 독서
머리카락이 잘려나가자 목덜미가 서늘하고 이목구비가 선명히 드러나는 것 같았다. 안중근은 거울 속의 제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저것이 나로구나...... 내가 살아서 이토를 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