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노애망
늦은 완독 상실의 치료와 자신의 찾는 방법으로서 한국음식 기억하고 찾고 만들고 음미하는 작가의 열정이 담겨 있다. 조금 불편할 수도 있고 밝히고 싶지 않을 수도 있는 부모님의 모습과 자신의 과거를 극복하고 자신을 찾는 용기, 그토록 힘든 시기를 지나는 과정에서도 틈새 희망을 찾아 버티는 마음에 박수를 보낸다. 이 글에 다 써낸듯 하지만 분명 10프로는 남겨두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