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머리 비우고 깔깔 웃으며 읽다가 톰의 모험이 단순하고 치기어린 일탈이 아니라, 성장하면서 언젠가는 겪게 될 두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도기가 시작될 때까지 깔끔하게 맺고 끊었고, '멋지고 의젓하게' 커 가는 톰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도록 적당히 기분좋게 맺어준 결말도 좋았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도 다시 읽어봐야겠다.
박해진
2024.05.15 일처음에는 머리 비우고 깔깔 웃으며 읽다가 톰의 모험이 단순하고 치기어린 일탈이 아니라, 성장하면서 언젠가는 겪게 될 두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는 과도기가 시작될 때까지 깔끔하게 맺고 끊었고, '멋지고 의젓하게' 커 가는 톰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도록 적당히 기분좋게 맺어준 결말도 좋았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도 다시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