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새로울 것이 없는 시대, 기획자, 창작자는 어떻게 ‘차이’를 만들까.
책을 소개하는 이 한 문장만으로 이 책을 읽어야할 이유는 충분했다. 예전부터 나의 읽어야할 책 목록에 찜콩되어있었던 이 책을 독파에서 만날 수 있다니. 정말 기쁜 마음으로 휘몰아치듯이 읽었다. 그 답과 해설이 너무나 궁금해서. 빨리 알고 나도 그 ‘차이‘를 만들고 싶어서.
늘 앞서나가는 사람들과의 교류와 배움에 목마름이 있었던 나에게 이렇게나마 연결될 수 있는 고리가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나만의 것‘을 만들 수 있는 단단함을 알 수 있었던 책이었다. 그리고 저자 역시 치열하게 살아왔다는 사실에 알수 없는 위안도 받았다.
작가의 말 그대로. ’에디토리얼 씽킹에 왕도는 없다‘ 는 것. 결국엔 저자의 방법 역시 하나의 좋은 방법과 재료일 것이다.
이제 공은 다시 나에게. 이것을 가지고 나는 앞으로 어떻게 에디토리얼 씽킹할 것인가. 내가 보여줄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