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그가 경제력을 갖추었다면 그는 진작 그녀에게 청혼했을 것이다. 그에게는 사랑을 지켜내는 일도 신념을 추구하는 일과 별반 다르지 않았으므로. 사랑하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단 한 번도 그 감정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사람. 상대와의 약속에 충실한 것이 옳은 일이라 믿기 때문에 결혼을 맹세하고도 남을 사람이 바로 그였다.
돌체
2024.05.03 금만약 그가 경제력을 갖추었다면 그는 진작 그녀에게 청혼했을 것이다. 그에게는 사랑을 지켜내는 일도 신념을 추구하는 일과 별반 다르지 않았으므로. 사랑하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단 한 번도 그 감정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사람. 상대와의 약속에 충실한 것이 옳은 일이라 믿기 때문에 결혼을 맹세하고도 남을 사람이 바로 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