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른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처럼, 구멍 난 난닝구와 흘러내리는 반바지에 닳고 닳은 삼선 쓰레빠를 끌며 동네를 돌아다니는 아저씨 같은 루소가 아름다운 문장 덕분에 멋있고 훌륭하게 사는 것처럼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