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게 고전문학 수업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대학을 가기 위한 준비 중 하나 였던 다소 세속적인 선택. 선생님은 어떤 감정을 느꼈을지 모르겠다. ‘결국’ 이라고 생각했을까. 아니면 배신감이 들었다고 생각했을까. 학생 은채에게 고전문학이라는 건 보편교양이었을지, 아니면 대학을 가기 위한 준비라고만 생각했을지 모르겠다. 정말 흥미가 있었던건 맞을지.
최민지
2024.04.25 목순수하게 고전문학 수업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대학을 가기 위한 준비 중 하나 였던 다소 세속적인 선택. 선생님은 어떤 감정을 느꼈을지 모르겠다. ‘결국’ 이라고 생각했을까. 아니면 배신감이 들었다고 생각했을까. 학생 은채에게 고전문학이라는 건 보편교양이었을지, 아니면 대학을 가기 위한 준비라고만 생각했을지 모르겠다. 정말 흥미가 있었던건 맞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