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만 느껴지던 역사와 평소 즐겨 읽는 미스터리 장르의 조합이라니! 정세랑 작가님 책은 겨우 한 권 읽어봤을 뿐이고 배경이 통일신라라고 하여 처음에는 큰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왠지 모르게 끌리는 부분이 있어 읽기 시작했는데 망설인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독파 챌리지 가이드에 하루만에 읽지 않도록 주의하라 하셨는데 간신히 지킬 수 있었네요. 설자은 추리와 설자은을 도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인곤의 조화가 좋았고 생각지 못 했던 범인의 실체가 이야기에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나온지 얼마 안 된 신간이지만 벌써부터 다음 설자은 시리즈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