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된 챌린지

독파메이트

『젊은 예술가의 초상』을 함께 읽고 싶은, 공교롭게도 제임스 조이스의 '20세기 모던 클래식 3선'에 꼽히는 올해 『율리시스』 출간을 코앞에 두고 분주한 편집자 송지선입니다.  함께 제임스 조이스의 젊은 날을 따라가며 그가 그려내는 이 초상문자 은하계로 떠나보실까요? 

 

챌린지를 시작하며

1882년 2월 2일 태어난 조이스의 탄생 140주년이자 20세기 최고의 영문 소설, 모더니즘 걸작 <율리시스>(1922.2.2) 출간 100주년이 바로 작년 2022년 2월이었습니다. 충분히 기념할 만한 시간이 아니었기에, 올해 초 다시 이 작품을 들고 여러분 앞에서 같이 읽기를 권해봅니다. 1916년에 발표한 <젊은 예술가의 초상>은 '제정신을 지닌 인간이라면 아내나 아이 손 닿는 데다 놔두어선 안 될 것'이라던 비난을 받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누구는 조이스의 젊은 날 일대기와 이 책 곳곳의 장면과 에피소드들을 겹쳐 읽기도 합니다. 손 닿는 거리에 있지 않아서 아름다운 것이 문학이라면, 손대지 말아야 할 상자를 여는 것이 인간이라면, 이 책은 제정신으로는 살 수 없는 세상에서 한 예민한 영혼의 젊음을 손 닿는 거리에 두고 여러 번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해줄 것입니다.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과 라임이 맞아서일까요?ㅎㅎ 한번 비교해봐도 재밌겠습니다. 이라영 선생님이 글도 쓴 바 있으니!     

 

챌린지 진행 

* 이 책은 총 430쪽(종이책 기준)입니다. 하루에 30쪽씩 보름 동안 함께 읽어나가볼까요?

* 책을 읽다가 의견을 나누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챌린지 게시판' 혹은 '독서 기록'에 남겨주세요.

* 미션 내용을 알림으로 보내드립니다. 잊지 말고 기록해보세요.

* 완독챌린지 독파에 남겨주신 독서 기록은 도서 홍보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이 챌린지는 2월 28일까지 진행 중이나 챌린지 미션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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