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와 함께 읽는 걸작: 아룬다티 로이
지복의 성자
『지복의 성자』는 데뷔작 『작은 것들의 신』으로 단번에 부커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인도 작가 아룬다티 로이가 20년 만에 발표한 두번째 장편소설입니다. 인도 델리와 카슈미르 지역을 주요 배경으로 수십 년을 오가며 펼쳐지는 이 장대한 이야기 속에는 다양한 형태와 양상을 띤 삶과 죽음이 처절할 만큼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분명 슬픔과 절망이 묵직하게 자리하지만, 작가의 온기어린 시선은 고통 너머 사랑과 희망이 끝내 뿌리를 내리는 곳까지 가닿습니다. 그 뜨겁고, 아프고, 아름다운 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우리가 함께라면, 이 책의 감동적인 마지막 페이지에 틀림없이 다다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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