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서거나 vs 굴복하거나, 디스토피아 SF 읽기
마녀가 되는 주문
『마녀가 되는 주문』의 단요 작가는 ‘누구라도 자유롭게 상상하기 나름인’ 미래 사회를 그리며 이 작품을 써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읽는 동안 모두가 마주하는 삶의 근원적 요소는 시대와 세대를 막론하고 이어져 오는 존재의 보편성을 되새기게 될 거예요.
작가가 설계해 낸 이 한 편의 SF를 읽으며 우리는 ‘마녀가 되거나, 되지 않거나, 될 수조차 없는’ 삶의 제한된 선택지 속에서 더 나은 방향을 찾아갈 수 있을까요. “무늬 유리를 사이에 두고 다른 세상의 마법을 구경하는 것”처럼 아슬아슬한 삶의 경계에서, 끝내 사라지지 않을 어떤 희망의 주문이 10대들의 목소리를 통해 들려옵니다. 함께 읽으며, 여러분 각자의 목소리를 듣고, 나누고, 귀 기울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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