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목소리를 찾는 모험
우주를 듣는 소년
어느 날부터 주변 사물들이 말을 걸어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시든 상추가 한숨을 쉬고, 유리창이 비명을 지르고, 성난 가위가 날카롭게 내 말을 자른다면요?
이 책은 사물의 이야기를 듣는 소년 '베니'와 '책'의 대화 형식을 띤 흥미진진한 소설입니다.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작가 루스 오제키의 신작으로, 지난해 여성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합니다.
조금 수다스러운 책이라서 두껍기는 하지만, 일단 빠져들면 술술 넘어가고, 생각할 거리와 좋은 질문들을 잔뜩 품고 있는 멋진 작품이랍니다. 겁 먹지 말고 함께 독파해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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