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자신이 몸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
그 여자는 화가 난다
시인 마야는 한국계 입양인으로서 여성으로서 성소수자로서 동양인으로서 겪어야 하는 '여자'의 경험과 감정을 묘사하며 한 인간에 대한 진실을 입체적으로 그려냅니다. '여자는 ~ 화가 난다'라는 반복되는 서술은 우리를 화나게 하는 그 감정의 정체가 정확히 무엇인지 끈기 있게 파고들어갑니다. 더 적확하게 분노하기 위해 이 책에는 마야 개인의 경험뿐만 아니라 마야가 만나고 들었던 수많은 입양인의 사례가, 소수자들의 목소리가 함께합니다. 작가이기도 하며 그라는 개인을 넘어서는 존재 이 '여자'는, 우리가 만나야 할 자기 자신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과한 뒤 우리는 솟아오르는 다른 감정을 느낍니다. 그것은 바로 희망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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