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사 크리스티가 이런 소설을 썼다고!?
봄에 나는 없었다 (개정판)
『봄에 나는 없었다』는 여행중 사막의 기차역에서 발목이 묶인 아름답고 행복한 여성 조앤의 이야기입니다. 조앤은 무료함을 달래려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리기 시작하고, 외면하고 덮어왔던 ‘자신’의 실체를 낱낱이 보게 됩니다. 결국 그녀는 소리치며 사막을 달리기 시작합니다. 더이상 ‘생각’이란 것에 빠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더이상 ‘나’를 알고 싶지 않다고, 아무것도 알고 싶지 않다고! 인간의 자기기만과 정당화에 대한 뼈아픈 질책이 담긴 심리소설, 애거사가 삼일 만에 완성했으나 단 한 자도 고치지 않고 그대로 펴냈을 만큼 치밀한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입니다. 독파에 꼭 올려보고 싶었던 편집자의 원픽소설이기도 합니다. 함께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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