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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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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려하고도 엄정한 문장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며 한국문학이 신뢰하는 이름이 된 작가 권여선이 삼 년 만에 펴내는 신작 소설집. 술과 인생이 결합할 때 터져나오는 애틋한 삶의 목소리를 담아낸 『안녕 주정뱅이』(창비, 2016), 에두르지 않는 정공법으로 현실을 촘촘하게 새긴 『아직 멀었다는 말』(문학동네, 2020) 이후 일곱번째 소설집으로, 책으로 묶이기 전 다양한 경로를 통해 호평받은 일곱 편의 작품이 봄날의 종합 선물 세트처럼 한데 모였다. 1996년에 등단해 사반세기가 넘는 시간을 글쓰기에 매진하며 많은 사람의 인생작으로 남은 수다한 작품을 선보여온 권여선은 이번 소설집에서 기억, 감정, 관계의 중핵으로 파고들며 한 시절을, 한 인물을 꼼꼼히 들여다본다. 그 직시의 과정을 거쳐 드러나는 삶의 모습은 결코 화사하지 않다. 하지만 분명한 건 그 과정이 우리로 하여금 풍성하고 생동적인 삶을 욕망하는 곳으로 향하게 하리라는 것이다.

권여선 지음

  • 출판사

    문학동네

  • 출간일

    2023.05.07

  • 분야

    국내문학> 소설집

  • ISBN

    978-89-546-9252-6

  • 정가

    15,000

#권여선소설 #김유정문학상 #명단편모음 #기억-감정-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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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 오래전 기억을 자주 곱씹는 분
    * 속수무책으로 감정이 흔들릴 준비가 되신 분
    * 기억, 감정, 관계라는 코드에 끌리시는 분
    * 권여선 작가의 작품을 기다리신 분
    * 단편소설의 정수를 음미하고 싶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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