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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는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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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화자이자 저자 본인이기도 한 “여자”는 국가 간 입양이 아이와 친가족, 양가족 모두에게 이로운 일이며, 입양되지 못했다면 “배고픔에 허덕이는 삶을 면치 못했을 것이라고”, 그리고 레즈비언인 그가 덴마크로 입양된 것은 “행운”이라는 말을 들으며 자라왔다. 그러나 국가 간 입양을 주선하는 입양기관과 이를 암묵적으로 지지하는 권력 구조에 대해 알아갈수록 “여자”는 국가 간 입양을 이상화하는 일반적 사고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그 여자는 화가 난다』는 그 과정에서 “여자”가 체험하는 분노를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써내려간 글이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번역하여 선보이는 한국계 덴마크 입양인 시인, 마야 리 랑그바드의 장시집이다.

코펜하겐에 거주하는 작가이자 번역가.

  • 출판사

    난다

  • 출간일

    2022.07.07

  • 분야

    해외문학> 시

  • ISBN

    97911-91859-25-6

  • 정가

    16,000

#입양 #여성 #퀴어 #인종차별 #계급 #미혼모 #레즈비언 #소수자성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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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 소수자성을 지닌 당사자로 자신의 경험을 언어화하고 싶은 사람
    * 분노를 생산적인 동력으로 바꾸고 싶은 사람
    * 지금 여기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의미를 예민하게 질문하고 싶은 사람
    * 퀴어, 장애, 인종, 성별을 교차해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싶은 사람
    * 마야 리 랑그바드의 글쓰기 방법에서 내 이야기를 끌어내고 싶은 사람
    * 입양이 나의 문제가 아니고 '남'의 문제라고 생각했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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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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