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뱀과 물 _배수아를 읽는 물결 #3

4
아홉번째 소설집 『뱀과 물』에서 배수아는 어린 시절(소녀 시절)로 독자를 이끈다. 그러나 그가 말하는 어린 시절이란 시간을 거슬러올라가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여기에 "어린 시절-성장-성년"의 공식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린 내가 자라서 지금의 내가 되는 것이 아니다. 어린 나와 지금의 나는 같은 존재가 아니며, 그사이에 순차적 단계는 없다. 꿈같은, 무한한, 자유로운, 그러므로 그 어떤 서사보다 매혹적인 "낯섦"을 선사하는 작가 배수아. 독자들은 이번에도, 저마다 다른 풍경을 발견할 것이다. 백 명의 독자에겐 백 명의 배수아, 천 명의 독자에겐 천 명의 배수아가 존재하는 것, 그것이 배수아라는 장르이다.

배수아 지음

  • 출판사

    문학동네

  • 출간일

    2017.11.10

  • 분야

    국내문학> 소설집

  • ISBN

    978-89-546-4892-9

  • 정가

    13,500

#배수아를읽는물결 #소설 #한국문학

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배수아 월드에 한층 더 깊이 들어가보고 싶은 분
    *뚜렷한 서사도 좋지만 매혹적인 문장과 이미지에 더 잘 끌리는 분
    *'어린 시절'이라는 테마에 관심 있는 분
    *꿈 같은 이야기, 이야기의 꿈이 어떻게 가능한가 궁금한 분

이 책을 찜한 사람들4

이 책과 함께한 챌린지

이상하고 아름다운 세계의 시작, 배수아라는 장르

뱀과 물 _배수아를 읽는 물결 #3

기간 2023.03.18 - 03.30

진행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