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4천만 독자를 사로잡은, 아일랜드 국민작가 ‘메이브 빈치’의 소설. 아일랜드 서부 해안에 위치한 작은 호텔 스톤하우스를 배경으로, 이곳에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위트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허물어질 위기의 대저택 스톤하우스를 호텔로 변모시키는 치키는 물론, 스톤하우스를 찾는 손님들은 모두 저마다의 문제를 안고 있다. 삶의 방향을 바꾸거나 삶의 속도를 늦추기 위한 쉼표가 필요한 순간, 그들은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 그리고 누군가의 삶은 기적처럼 변화의 순간을 맞이하고, 누군가의 삶은 그저 지금처럼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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