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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파 중인 챌린지 둘러보기

북클럽 이달책 #10

굴드의 물고기 책: 열두 마리 물고기에 얽힌 소설

진행률

82%

2024 독파대학 <트루 러브 학과> #3

증오의 시대, 광기의 사랑

진행률

80%

북클럽 프리미엄 강연

번역: 황석희

진행률

82%

한 달 전 나에게 편지쓰기 챌린지 #5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시의적절 08)

진행률

93%

이승우를 읽는 물결 #1

고요한 읽기

진행률

82%

우리는 오늘 이네스를 만날 거야 챌린지

이네스는 오늘 태어날 거야

진행률

82%

줄리언 반스 40년 문학의 결정판

우연은 비켜 가지 않는다

진행률

82%

지금, 누군가 당신이 죽기를 원한다

아홉 명의 목숨

진행률

82%

새 옷을 입은 명작들

바베트의 만찬 (세계문학전집 245)

진행률

82%

이승우를 읽는 물결 #2

모르는 사람들

진행률

82%

새 옷을 입은 명작들

페넬로피아드

진행률

82%

이승우를 읽는 물결 #3

생의 이면 (한국문학전집 032)

진행률

82%

새로운 문학의 계절로 안내하는 이효석문학상 읽기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4

진행률

82%

독파x비채 이요하라 신 릴레이 챌린지 #2

8월의 은빛 눈

진행률

82%

책구절 릴레이

최정은

화자가 유년시절에 받은 느낌과 인상을 다룬 콩브레 이야기는 맨 처음에 시작되었던 테마, 즉 콩브레에 있던 화자의 방을 재현한다는 테마로 끝납니다. 그가 밤이면 잠을 이루지 못하고 누워 있던 그 방 말입니다. 나중에...

421쪽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지음, 김승욱 옮김, <나보코프 문학 강의>

은비

다음에 오자, 눈 그치고 다시. ...... 다음이 없을 수도 있잖아.

307쪽

한강 지음, <작별하지 않는다>

참새인

보가 바위를 왜 이기겠는가. 손바닥으로 작은 주먹을 통째로 덮어버리자 초원씨는 오리 입을 내밀었다.

158쪽

천현우, <쇳밥일지 (북클럽 이달책)>

뚜벅초

뜻대로 된 적은 별로 없지만 나는 사는 게 좋았다. 내가 겪은 모든 모욕들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극복해내고 싶을 만큼 좋아한다.

189쪽

임솔아 김멜라 김병운 김지연 김혜진 서수진 서이제 지음, <2022 제13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김도인

우유 한잔이 몸속에서 효과를 발휘하기를 비는 주인공. 할머니의 흐르는 소망. 너는 돌아올거야 집으로 돌아가고싶어하는 주인공의 간절함이 우유한잔에 느껴졌다.

213쪽

헤르타 뮐러, <숨그네 (북클럽 이달책)>

서점알바생

환영받지 못한 막내딸. 처지는 자식. 결혼하지 않고 부모와 살며 무상으로 가사와 돌봄과 간병 노동을 제공하도고 끝까지 용돈 말고 자기 재산은 갖지 못한 사람. 종합병원 진료일이면 부모가 비굴한 얼굴로 거실 한 번 자기...

15쪽

이미상, 김멜라, 성혜령, 이서수, 정선임, 함윤이, 현호정 지음, <2023 제1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얼른

우리는 그림들과 성당들을 보러 간다. 산책하거나 하릴없이 거닐고 싶지만, 감히 그렇게 하지는 못한다. 우리는 되는 대로 돌아다닐 줄 모르며, 길을 잃을까봐 두려워한다. 제대로거닐지도 못해 성큼성큼 돌아다닌다. 무엇을...

105쪽

조르주 페렉 지음, <공간의 종류들>

윤슬누리

18쪽 - 박제된 역사가 내 눈앞에서 '인간다워지고', 평범한 일상의 풍경으로 변신한다. 역사를 비추는 조명에 새로운 빛이 들어오는 것이다.

60쪽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 박은정 옮김,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달따러가자

속도는 조급함을 낳는다. 기다릴 줄 아는 능력은 삶의 속도와 반비례하여 줄어든다. 조급함은 미래를 향한 탐욕이다. 인내는 시간에 너그러운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219쪽

에릭 와이너 Eric Weiner 지음 ,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행복한 월요일

우리가 선택한 책이 오로지 우리 자신의 즐거움만을 만족시켜서는 안 되는 거잖아요. 즐거움은 공유되어야 하는 거잖아요.

232쪽

마르크 로제 장편소설 / 윤미연 옮김, <그레구아르와 책방 할아버지>

철사

형수는 그제야 카디건 안에 숨어 있는 상처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44쪽)

44쪽

이꽃님 지음,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

엔제이

그 빛은 마치 옛 화가들이 누군가의 눈동자에 빛을 새겨넣을 때 붓 끝에 묻힌 아주 적은 양의 흰 물감 같았다. 소량이지만 누군가의 영혼을 표현하는 데 꼭 필요한.

196쪽

김애란 지음, <이중 하나는 거짓말>

들어보라: 빌리 필그림은 시간에서 풀려났다. 빌리는 노망이 든 홀아비로 잠이 들었다가 결혼식 날 깨어났다. 1955년에 하나의 문으로 들어갔다가 1941년에 다른 문으로 나왔다. 그 문으로 다시 들어가니 1963년의...

40쪽

커트 보니것 지음, <제5도살장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50>

티티카카

사랑은 전쟁터에서 사람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개인적인 사건이다. 사랑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공동의 사건들일 뿐. 죽음까지도.

395쪽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 박은정 옮김,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그와 일 년간 떨어져 지내며 머릿속으로 적어놓은 함께하고 싶었던 일의 목록이 길었던 만큼 아쉬움도 컸다. 그의 잘못은 아니겠지만, 서운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73쪽

백수린 작가, <폴링 인 폴>

라공

프로이트는 천을 씌운 상담 의자에 앉아 어디를 보든 오래되고 의미 있는 물건이 눈에 들어오도록 골동품을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그가 환자를 치료할 때에도, 밤늦게 서재에 앉아 글을 쓸 때에도 골동품들은 그의 곁에 있었다....

488쪽

에릭 와이너 지음 / 노승영 옮김, <천재의 지도>

안녕

거기에는 아무런 이유가 없었어요. 이해만 있었죠.

97쪽

김연수 작가, <이토록 평범한 미래 (북클럽 이달책)>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에서 부패와 순결에 대해 한 말을 잘 생각해보라. 천한 것으로 묻히지만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납니다라고 한 그 말을 말이다.

746쪽

허먼 멜빌 지음, <모비 딕 (전2권) (세계문학전집 183, 184)>

북인스테드

"아니면 변화의 물결이 소를 키우던 우리의 작은 땅뙈기에 다다를 때까지 그만큼의 시간이 걸렸거나. (...)"

26쪽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 정연희 옮김, <내 이름은 루시 바턴>

북티크킴

쥐와 두더지는 불켜진 마을 길을 지나면서 집을 그리워한다. 제임스 린치, [즐거운 나의 집]1994('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에 수록된 삽화] 아직 그들의 집은 멀리 떨어져 있었다. 주인이 고양이를 쓰다듬어 주거나 졸린...

151쪽

피터 데이비드슨 지음, <불이 켜진 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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